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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교수 대자보 사건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징계가 미흡하다고 주장하며 대자보를 붙인 후, 해당 교수가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학생들의 권리와 안전을 위한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사건 개요
- 성추행 의혹: 서울여대 인문대 소속 A 교수는 학생들을 성희롱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학교는 이 사건에 대해 조사 후, A 교수에게 3개월 감봉 징계를 내렸습니다.
- 대자보 부착: 학생들은 A 교수의 징계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피해자 보호와 학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이 대자보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교수의 고소
- 명예훼손 고소: A 교수는 대자보를 붙인 학생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대자보가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의 반응: 학생들은 A 교수의 고소에 대해 "대학 안전을 지키려는 학생들은 죄가 없다"라며 경찰에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및 시위
- 규탄 집회: 2024년 11월 19일, 서울여대 학생 약 500명이 서울 노원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A 교수의 고소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악의적 고소를 중단하라"며 경찰의 무혐의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 시위의 목적: 학생들은 성범죄 은폐를 막고, 학생 공동체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자보를 붙였다고 주장하며, A 교수의 해임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여대 성추행 교수 대자보 사건은 성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저항과 권리 주장으로 이어진 중요한 사건입니다. 학생들은 교수의 고소에 맞서 싸우며, 학교의 미흡한 대응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학 내 성범죄 문제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연대와 시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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